*사설)
첫 포스팅 했던 대외활동 합격 요령이 메인에 포스팅 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에게서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사실 쓰면서 본인은
이런-.- 두리뭉실한 글 따위 도움이 되긴 커녕 비웃음 살것만 같군
이라는 생각을 계속 했었더랍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땅의 대학생들의 관심사이자 숙명처럼 되어있다는 것을 실감했달까요T^T(왠지 슬포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TIP을 드리고자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입니닷!!
그냥 소소한 저의 개인 경험과 합격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재학생, 친구동생오빠언니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이므로!!
의견 불일치로 인한 비방욕설등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대신 따뜻한 댓글과 출처밝힌 퍼감과 의견제시는 완전 감사히 받습니당!
자 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학 수시 슬 때 부터 쓰기 시작해서 취업 전선에 뛰어 들 때 까지 쓰게 될
자.기.소.개.서!
나를 소개하라고 해도 이거 뭐 나를 포장해서 보낼수도 없는일이고(ㅋㅋㅋ)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이 소개하자니 3000자 5000자 분량은 태평양의 플랑크톤처럼 어마어마해 보이고..
쓰다보면 삼천포로 빠지고 저는 성실하고 열정이 넘칩니다 라고 당당히 쓰기엔 손발 오글 양심이 울렁거리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어떡하라고...싶은게 자기소개서이다
그렇지만 내 생각에 자기소개서란
몇 만 장의 천편일률적인 지원서를 보는 인사과 혹은 담당부서의 직원분들이
유일하게 지원자 한명한명을 심층적으로 볼 수 있는 수단이다
모두 똑같은 토익점수, 학점이 아닌
정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다른 사람인지를 어필하는 장기자랑 무대인 것!
그렇다 보니 쓰다보면 욕심도 나고, 포장은 자꾸만 늘어가고
글에서 묘사하는 사람이 도데체 누구인가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싶고(ㅋㅋㅋ)..
그럼 오늘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 할 때 많이 하는 *실수*를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한번 샤샤샥- 찾아보자!
자기소개서,
요놈만 잡으면 나도 자기소개서계의셰익스피어!!!
+ 미친양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 못 읽었을 까봐 한번 더 쓴다?! 중복적 사례 들기
보통 대외활동을 지원 할 경우, 그냥 '자기소개' 란 만 덜렁 있는 경우는 없다.
대부분 '자기소개' 혹은 '성장과정'이 있고, '지원동기', '활동계획' 혹은 '봉사활동 경험', '동아리 및 활동 경험' 등 활동에 따른 추가 사항들도 작성해야 한다. 기자단이나 취재단과 같은 스킬이 필요한 활동의 경우 수상경력이나 자격증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있으면 쓰세요 라고 해놓고 비우면 넌 바로 탈락!!!!-.- 과 같은 압박을 주는 그것들 입죠 ㅋㅋ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일 중요한 것은 !
그 여러가지 항목들에서 절대 *중복된 이야기*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
예를 들어서 지원 동기에 '고등학교 때 00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을 때 너무 뿌듯했다'라는 내용을 썼다면, 봉사경험에는 00요양원에서 봉사한 경험을 가급적 피해서 다른 이야기를 쓰는게 좋다는 거다. 왜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을 때, 심사하는 입장에서 같은 이야기가 두번 등장할 경우 '뭐임? 얘는 결국 20년 살면서 봉사한게 이것 뿐?'이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인 것
그렇지만 사실 우리네 봉사 실적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 고등학교 때 시간 채우기로 운동장 쓰레기 줍고 껌떼며 나도 모르게 쌓인 것들 아닌가?!(ㅋㅋㅋㅋㅋ) 이런경우는 뭐 없는 걸 지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비워놓기엔 저 공백이 나의 무능력 처럼 밀려오는 상황..
요령은 이렇다.
한 항목에 '00요양병원 봉사'사례를 썼다면, 다른 곳에도 '00요양병원 봉사'라는 말은 쓰되, 절대 그 이야기를 똑같이 사례나 예시로 쓰지 않는 것! 나열 할 때 쓰는 건 괜찮지만, 같은 사례를 중복으로 다루는 것은 결국 나 봉사 활동 한 것 없음 이라고 스스로 광고 하는 것 처럼 되어버릴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그리고 '봉사'에 대한 관점을 조금 바꿔보자!
만약 양로원, 고아원 등등의 봉사 활동을 기재한다면 그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꼭 증명 가능한 봉사 활동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참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들어,
' 저는 사실 여태 껏 시설이나 다른 곳에서의 봉사활동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가장 좋아했던 국사 과목의 시험대비 노트를 예쁘게 정리해, 국사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쉬는시간을 활용해 함께 공부하며 도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봉사'란 내가 힘들며 상대방에게 무엇을 '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함께 '공유' 하는 것 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학생이 되어 제가 지난 시간 공부 해왔던 많은 것들과 젊음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저는 그 아이들의 미소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어떤가? 손발이 조금 오글오글(키키)하긴 하지만, 제법 괜찮은 '봉사'경험이 아닌가?
작은 경험을 봉사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스킬 인 것이다!
그러나 거짓말은 이력서든 자기소개서든 어디서든 절대절대 금물!!
본인의 과거 경험을 가만가만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더 멋진 생활 속 봉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곳에서 '나만의 봉사'의 의미를 끄집어 내 보자.

두번 째:-)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활용하자 '예를들어'
내가 부자부자 진짜 초부자 너무 부자 돈으로 코풀어도 될 정도라서 돈 관리하기 귀찮음. 이왕 돈 많으니 재정관리사를 두겠음 그랬더니 두명의 지원자가 왔음.
지원자 A -C대학교 회계학과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주산학원을 다녔고, 중 고등학교 내내 수학은 전교 1등 수능 만점을 받았으며 학과도 회계학과임. 금융관련 A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주식 투자 동아리에 가입해 일주일에 두번 씩 공부했음. 동아리에서도 총무직을 맡아서 성실히 수행하고 돈관리에 최선을 다했음. 대학 졸업 후에도 은행 및 증권사에 들어가서 멋진 금융인이 되는 것이 목표임 절 뽑아주세요
지원자 B - C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저는 모든 것을 오차없이 정리하고 관리 하는 것을 좋아함. 운동 동아리를 했는데 연습 시 선수들이 마시던 물과 음료들, 간식들을 그냥 그 때 그때 돈을 걷거나 회비로 써버리는 것을 보고 안되겠다 싶었음. 그래서 한 달에 정규 연습 및 비 정규 연습 횟수 평균을 생각 해 회비에서 80%, 그 때 참석자들에게서 20%센트 차출하기로 정하고 돈을 걷었음. 남은 돈은 따로 반환하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경기 후 뒤풀이 비용 및 이동 비용으로 사용. 그 결과 지난 학기 동아리 운영 비용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음. 절 뽑아주세요.
자 이렇게 두명이 왔다. 분량은 제쳐두고 누가 더 매력적인가?
사실 자세히 보면 A..자격증도 있고 학과도 관련있고 자격증도 있고 관련 공부를 많이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뭔가 읽는데 재미가 없다. 반면 B는 학과도 관련없고 자격증 이야기도 없지만 실질적인 예시를 들어서 내가 이만큼 돈 관리를 잘한 경험이 있다!! 고 보여주고 있다. 심사하는 입장에서, 그냥 나 이런이런 능력이 있다 고 말하는 것보다, 내가 이런 경험이 있는데 이 경험에서 내가 어떤 사람임을 한번 생각해 보시겠수?!라고 제안 하는게 훨씬 더 매력적이다.
여기서 포인트 ! 예시를 잘 들어야 된다
얼핏 잘못해 전혀 생뚱맞은 예시를 들면
1.읽고 났을 때 '그래서 어쩌라고?'가 될 수 있고
2. 쓸데없이 내자랑 할 수 있는 분량만 잡아먹는다.
그러니 '자기소개'코너에서 소개 하고 싶은 나의 매력포인트이자 장기가 뭔지 딱 적어두고! 그게 잘 드러났던 과거의 사건사고들을 한 번 정리해 보자. 그 중 제일 간단명료하고 깔끔하게 쓸 수 있는 녀석을 사용하면 OK

세번 째:-) 내가 지원하는 활동의 '본질'을 파악해 은.근.히 공략하라
인재상이 '글로벌 인재', 글로벌함이 지원코자 하는 활동의 본질이라면
'저는 글로벌 인재 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하며 외국 신문 읽기가 취미입니다'
이렇게 쓰지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학 입학후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오는 친구들의 언어 도우미 봉사를 계속 해오고 있으며, 문화 교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 나라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는 '언어'가 가장 빠르고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여 외국어 공부에도 정진해오고 있습니다.'
와 같이, 읽는 동안 보는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이 자식 초 글로벌한 놈인걸?!' 이라고 느끼게 된다면 좋은 자기소개서!
보기에는 엄청 섹시하고 글래머인 여자보다 은근히 섹시하고 안보면 자꾸 보고싶은 여자가 끌린다고 하지 않나. 자기소개서도 똑같은 것. '은근~히~' 심사관을 공략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앗 이여자 내여자♥,♥' 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

네번 째:-) 임팩트가 필요해! 자기소개서 charming point 만들기
다시 상대방(심사위원 님들)의 입장으로 돌아가보자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의 경우 전국에서 100명을 뽑는다. 서류 경쟁률이 30대 1이라고 가정하면 30 곱하기 100 = 3000장의 자기소개서를 보게 된다. 해피무브는 500명을 뽑고 경쟁률이 40을 넘는다고 하니까 40 곱하기 500 = 20000장의 소개서를 봐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 입장이라면 과연 그 수많은 글(거기다 다 비슷하고 다 자기 자랑하는 글)들을 꼼꼼히 읽을 수 있을까?! 내가 초 싸이언 혹은 해리포터 정도 되지 않는 이상..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외활동이 이정도니 취업은 더 심하겟죠?)
한 업체의 인사 담당자 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그 회사의 경우 자기 소개서를 읽을 때 초 스피티하게 개오족 형도니님처럼 *스캔*한다고 하셨다. 빨간 펜을 들고 포인트들을 밑줄 쫙, 동그라미 치고 10초 길어야 20, 30초 내에 합격 가능성 유무를 분리 해낸다는 것.
꼼꼼한 판정의 대상이 되느냐 마느냐가, 우선 길어야 1분 이내에 결정 나 버릴 수도 있다는거다.
(물론 한 회사의 이야기니까 안 그런 곳도 있겠죵?!)
여기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면,
그 빨간 밑줄과 동그라미를 받을 수 있는 챠밍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나의 경우 그 챠밍 포인트를, 조금 감성적이거나 비유적인 표현을 많이 쓴다.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시 제일 답답한 첫 문장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저는 키가 작은 편입니다. 키가 작기에 다른 사람들을 올려다 보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잘 들었고, 타인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을 먼저 찾아내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그래서 자는 저의 키 작음이 좋습니다.'
라는 식의 감성적 표현이 도입부에 있다면, 그리고 이 도입부가 뒤의 내용과 잘 연결 되기만 한다면 매력점이 될 수 있다. 위의 도입부의 경우 은행권 관련 활동에 지원한다면 고객의 소리를 먼저 듣는 서비스 정신과, 봉사활동이라면 세심하고 친절한 마음씨와 연결 해 응용 해 볼 수 있겠다.

마지막:-) 문장도 미니멀리즘, 간결하게 쓰자
글쓰기 연습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은 우리네의 경우, 문장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한국어의 문법적 요소를 간과하기 쉽다.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주어와 서술어의 불일치. 과도한 수식어의 삽입.
다음 예문을 보자.
원본)
제가 생물학을 전공으로 한 이유는 그 매력이 바로 존재하는 것중에 가장 단순하고 우리와 가까우면서도 가장 복잡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들로 가득 찬 생명을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출처:동생 대입 수시 지원서 초본)
주어가 '매력'인데 끝맺음이 '떄문입니다'는 왠지 이상하다. 또 '가장' 이 두번이나 들어가 있고 문장이 길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애매모호. 부드러운 문장으로 고쳐본다면
수정본)
제가 생물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존재 하는 것 중에 가장 단순하고 친숙하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하고 불가사의한 '생명'을 다루는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도로 고칠 수 있겠다. 문장, 욕심을 버리면 더 깔끔해 지고 이해하기 쉬워진다. 글쓰는 사람 입장이 아닌 읽는 사람 입장으로 쓰는 것 ! 이것이 자기소개서 쓰기의 기본이 아닐까.
또 한가지 예문을 더 보자
(욱아 미안해 너의 글솜씨 만천하에 공개해서..)
원본)
처음에 모의고사를 봤을때의성적은 전과목에서 좌절했지만 특히 영어에서 5등급이 나오면서 영어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누가봐도 이상한 문장이다(ㅋㅋㅋㅋ미안). 우선 '성적'은 무생물이기 때문에 능동 표현인 '좌절했지만'을 쓰니 이상하다. 또 '성적이 엉망이었는데 그 중 영어가 최악'이라는 동일 맥락의 이야기에서 '~만'이라는 연결어구도 어색. 게다가 성적이 안좋아서 좌절했다+그 중에서도 영어가 엉망이었다+그래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라는 세가지 스토리를 이번에는 너무나 함축적으로-.-써버렸다. 마치 이상의 오감도를 읽는 기분으로 해석에 도전해야 하는 미션을 심사위원에게 주는 꼴이다
한번 수정해 보자
수정본)
첫 모의고사 성적은 전 과목이 매우 실망 스러웠고, 특히 영어에서 5등급을 받아 좌절을 느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 포기하지 않고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고쳐볼 수 있겟다.
이와 같은 문법적 오류가 등장하는 이유는
1. 자기소개서를 '잘'쓰고 싶은 욕심
2. 평소에 단련되어 있지 않은 언어적 감각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줄여진다.
'나 자기소개서 써야해' 라고 외친다고 살아평생 책은 잠 들 때 쓰는 것, 글자는 버스 표지판 읽을 때 쓰는 것으로만 생각했던(ㅋㅋㅋ) 우리에게 글쓰기 무한 능력치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사실 글쓰는 재주는 타고난 것과 인고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넘치는 '잘써야 해!'의욕을 억누르고 평정심을 유지 하는 것.
우선 자기소개서를 쓴 후, 날카로운 제 3자의 입장으로 글을 읽으며 과연 '읽기 편한 글'인지, 잘 쓰여진 글인지를 파악 해 보자. 스스로 하기에 힘들 다면 주변의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부탁해도 좋다. 너무 부끄러워 보여줄수 없엇!!이라고 생각한다면 대신, 글쓰기 완료 후 얼마정도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어보자. 바로 읽으면 실수를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적어도 몇 시간 지난 후 읽어 보는게 좋다.
**)
이렇게 다섯가지로 정리 해 본 자기소개서 쓰기 요령, 다분히 '나 만의 요령'이나
읽으시는 분들에게 진짜 손가락의 털 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하찮은 바램을 품어본다T^T
이 땅의 대학생 동지 여러분!
더이상 자기소개서의 압박에 대외할동 회피 말고 도전하여
한 번 뿐인 대학 생활 용서없이 즐겨보자구요 !!
출처 : [GRACE님의 블로그] 돌진하는 코끼리
작성자 :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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